소설 관련

3/23 오늘의 책 1 - "82년생 김지영" 조남주저

북스타 2023. 3. 23. 16:14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저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의 소설로, 한국사회의 여성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인 김지영의 1982년 생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김지영은 작가의 여러 여성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된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가족, 직장, 사회, 남성들의 시선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고통받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 남성들의 선입견과 성차별,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로 인한 여성들의 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의 부족 등이 이 책에서 다루어집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감정은 분노였습니다. 이 책은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고통들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여성으로서의 저의 경험들과도 맞물리면서 더욱 공감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여성들의 상황을 이야기함으로써 사회적인 문제들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저에게 여성으로서 자신감과 용기를 준 책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김지영의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나타나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김지영이 겪는 문제들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들의 상황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와 이야기 전개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도 높게 평가합니다. 작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들을 제기하면서도, 이를 감동적인 이야기로 구성함으로써 독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데 노력을했습니다.. 또한,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민감한 감수성이 녹아져 있어서,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매우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여성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에 대한 반발과 비판도 있습니다. 작가는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들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작가의 이야기는 대부분 상류층 여성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하류층 여성들의 이야기가 빠져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82년생 김지영』은 한국사회의 여성들이 겪는 문제들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들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작가의 글쓰기와 이야기 전개가 뛰어나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여성으로서, 또는 한국사회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